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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버지 (2)
고백의 원형
국제시장 시네마 콘서트 다녀옴.. 날 춥다고 입장권 교환해 주면서 손난로 챙겨주는 쎈쑤!!덕분에 양손에 핫팩 하나씩 쥐고 따뜻하게 집에 왔다는 훈훈한 이야기..ㅋㅋ시네마 콘서트라길래 뭔가 했더니시사회 보고, 배우감독 시네마톡 한 후에 장미여관 미니 콘서트로 마무리 해주는 일석 삼조의 이벤트 되시겠다는!! 오늘 시네마톡 진행은 박경림이 언니 행사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마무리 단디 하더니끝나고는 급 엄마모드로 전환해서 집에 돌아가는 관객 뒤통수에 대고 추우니까 옷 단단히 여미고 조심히 가라며 배웅까지..진정 프로라 아름다운 그녈세..ㅎㅎ 무튼 시네마톡 참석자는 윤제균 감독과 황정민, 김윤진, 김슬기, 라미란 배우.. 김슬기는 끝나고 장미여관과 함께 OST에 들어간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불러 재꼈더..
나의 독재자 VIP 시사를 다녀왔다. (2014.10.20, @건대 롯데시네마) 어느 괴팍한 한 아버지의 이야기가 아니라, 혹은 어느 한 시대의 초상이 아니라, 모두가 가슴 한 켠에 담고 있을 '우리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여서 영화를 보는 마음이 더 먹먹해졌던 것 같다. 를 보고 나오는 길에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가 떠올렸다. 부자 관계의 양상과 그 묘사방식이 매우 다르긴 하지만, 그 영화 역시 아버지와 전쟁의 폭력적 광기에 휩싸였던 쇼와 천황을 병치시킨다. 는 역사를 한 가족사로 풀어내면서 과거의 광기와 폭력 및 그로 인한 비극적 사건을 개인의 문제로 환원하는 동시에 아버지를 부정하고 극복해야 할 과거로 그리면서 아들 세대의 각성을 촉구한다. 그러나 이해준 감독의 에서 아버지는 부정의 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