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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원형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GV 안국진 감독, 이정현 + 이병헌 감독 전주에서 놓쳐서 아쉬웠는데, GV있다는 페북 포스팅 보고 어제 홀랑 예약!잔인한 걸 못 본다는 감독님이 만든 영화가 어찌나 피 튀기고 살 떨리던지..그래도 웃픈 현실을 격하게 그리는 데에는 최적화된 장르가 아니었나 싶다. GV에서 해피앤딩 여부를 두고 약간의 의견이 오갔는데.. 수남이 입장에서 해피한건 일단 맞는것 같지만, 그게 과연 진짜 엔딩이었는지는 자면서(?) 좀더 생각해 봐야겠다. 영화가 끝맺지 않은 현실의 이야기가 남아있으므로.. 영화 중에 나오는 인물 중에 학교 선생님이 눈도 코도 없이 (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으나) 입만 달린 사람으로 나와서 왜 선생님만 얼굴을 지웠는지 묻고 싶었는데 묻기도 귀찮고, 질문자도 많길래 패스! 처음..
“Where must we go, we who wander this wasteland, in search of our better selves.” - The First History Man 영화 #매드맥스 중에서 말이 필요없음 시퀀스 하나하나가 모두 한편의 시인지라, 영화 한편이 마치 그런 시적 영상들을 엮은 장중한 서사시 같았음 이걸 왜 이제 봤을까..ㅠㅠ #오늘영화 #조지밀러 감독 #MadMax#FuryRoad #진정미친영화 #톰하디 #샤를리즈테론짱멋 #PoeticSF가있다면 이런 것
뭔가 매스컴도 시끄럽고 패북 후기들도 칭찬 일색이길래 보러갔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낚였다 암살 캐릭터들의 이합집산은 식민지 시기 버젼 엑스맨, 만주군 주둔지는 '헝거게임' 같은 느낌적 느낌인데,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내 시선을 끈 인물은 안옥윤 여사뿐이었다는 슬픈 이야기. 그녀가 이젠 몸매를 앞세우지 않고도 당당히 배우 인증을 하는 것 같아 반가웠음 그러나 일제시대라는 설정이 좀 안일하고, 초장의 쌍둥이 전사도 놀라울것 없는 반전의 스포라 긴장감 떨어짐. 특히나 구태의연한 친일파 캐릭터가 실망적. 감독이 시원하게 빵야빵야 총 쏘려고 일제시대 소환했으나, 조국과 민족에의 투신이라는 비장함의 강박을 이기지 못해 벌어진 참사가 아니었을런지..
플래쳐는 훌륭한 스승이 아닐지도 모른다. 앤드류의 폭주는 광기였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 두드린다. 그게 학생이든 드럼이든..;; 위플래쉬(Whiplash)라는 제목의 뜻이 채찍질이라더니, 플래쳐의 채찍질은 가히 환상적이어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아, 물론 가끔씩 당근을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당근 줄 때 쓰다듬어 주던 곳을 채찍질이 시작되면 더 아프게 내리친다는게 함정이지만.. 음악 영화를 보며 이래 심장이 쫄깃쫄깃 하기는 또 처음인듯 하다. 게다가 나름 반전 영화!ㅋㅋ 플래쳐의 합바지 드립은 정말이지 소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