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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원형
“Where must we go, we who wander this wasteland, in search of our better selves.” - The First History Man 영화 #매드맥스 중에서 말이 필요없음 시퀀스 하나하나가 모두 한편의 시인지라, 영화 한편이 마치 그런 시적 영상들을 엮은 장중한 서사시 같았음 이걸 왜 이제 봤을까..ㅠㅠ #오늘영화 #조지밀러 감독 #MadMax#FuryRoad #진정미친영화 #톰하디 #샤를리즈테론짱멋 #PoeticSF가있다면 이런 것
뭔가 매스컴도 시끄럽고 패북 후기들도 칭찬 일색이길래 보러갔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낚였다 암살 캐릭터들의 이합집산은 식민지 시기 버젼 엑스맨, 만주군 주둔지는 '헝거게임' 같은 느낌적 느낌인데,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내 시선을 끈 인물은 안옥윤 여사뿐이었다는 슬픈 이야기. 그녀가 이젠 몸매를 앞세우지 않고도 당당히 배우 인증을 하는 것 같아 반가웠음 그러나 일제시대라는 설정이 좀 안일하고, 초장의 쌍둥이 전사도 놀라울것 없는 반전의 스포라 긴장감 떨어짐. 특히나 구태의연한 친일파 캐릭터가 실망적. 감독이 시원하게 빵야빵야 총 쏘려고 일제시대 소환했으나, 조국과 민족에의 투신이라는 비장함의 강박을 이기지 못해 벌어진 참사가 아니었을런지..
SIFF 2014 개막작인 는 서울독립영화제가 기획, 제작, 배급까지 책임지는 ‘인디트라이앵글 프로젝트’에 의해 제작되었단다. 작년 개막작인 처럼 도 옴니버스식 구성을 하고 있는데, 영화를 매개로 만나는 두 남녀이야기 , ‘마트료시카 구성’이 돋보이는 , 사랑에 관한 기록을 담은 의 3편이 한데 묶였다. 이번 인디트라이앵글 주제는 '나의 영화 나의 영화제'라 그런지 세 편의 영화 모두 영화제작을 소재로 한, 메타영화였다. 심지어는 영화제작관련 장면이 한 장면도 없는 까지도.. 영혼없이 기계적으로 일하던 남주가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와 데이트하기 위해 갖은 애를 써서 결국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내용의 에서 영화는 둘의 데이트를 성사시키기 위한 구실로 잠시 등장한다.심지어 두 남녀는 영화관에 들어가서 영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