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al Countdown 2015

흥이 다 가시고 난 후에 리뷰쓰기..ㅡㅡ;;

내 블로근데 누가 뭐라겠음..ㅋㅋ

어쨌거나 이번 2014년과 2015년의 "연결고리"에

S.mi.s는 씨투팸 영선, 미란과 밤새 뛰어 놀다 

하얀 재가 되어 돌아왔다는 알흠다운 전설이 전해져 내려옴..

이번 워커힐 파이널 카운드다운 파티는 하이네켄에서 주관한듯 한데, 

비스타홀 파이널 스테이지는 힙합 오라방들이

워커힐 씨어터 엔젤 스테이지에서는 디제이 오라방들이 수고하셨음.. 

심장을 내리치는 비트에 아주 정신줄 놓고 뛰다 왔으니..ㅋㅋ 

대략 아래와 같은 출연진..

타임테이블 보고 이쪽 저쪽 옮겨다니느라 완전 바빴음..ㅋ

발이 아파 끝까지 놀진 못했으나 일단 아이언을 시작으로 얀X쥴리안에서 종료!!

호텔을 뜬 시간이 대략 3시쯤 되었던 듯..

물론 After Clubbing 코스가 있었지만서도..ㅋㅋ

일단 요로고 셋 다 티켓 착용 완료!!

파이널 스테이지 들어갔더니 

조명이며 음악이, 2014년 정말 제대로 날려버릴 기세..

비스타 홀이 사람이 더 많아서 땀내가 장난이 아니었던 고로 

엔젤스테이지로 잠시 이동했더니 IDIOTAPE 퍼포먼스 중..

인파를 뚫는 어마어마한 영선의 기술 하나 믿고 앞으로 앞으로..ㅋㅋ

Frants x Basterd 가 나올 즈음에는 이미 정신줄 놓은지 오래..

그 와중에도 인스타용 동영상 하나는 건졌구나..ㅋㅋㅋ

파이널 카운트다운 시간 맞춰 다시 비스타 홀로 향했더니 

이미 도끼X빈지노X더콰이엇이 무대 위에 올라 사람들이 무대쪽으로 미친듯이 몰려가는 중이었음..

얼결에 인파에 실려 또 앞으로 앞으로..

땀내는 대박이었으나 그래도 좋다고

"너와 나의 연결 고리"를 외쳤더랬다..ㅋㅋ

 

한참 뛰다 보니 발이 아픈거라 

주차타워 뛰어가서 차에 모셔 놓은 플랫슈즈로 갈아 신고 다시 엔젤 스테이지 투입!!

인사이드코어 공연 중에 에젤 스테이지 전기가 나가서 공연이 좀 지연되긴 했으나 

다행히 그 타이밍에 신발을 갈아 신고 와서 여전히 흥부자인 세 뇨자..

야광봉 여기저기 끼운 고글맨이랑 사진도 찍고 놀다보니 어느덧 쥴리안 등장!!

그러나.. ㅠㅠ

쥴리안에 대한 호감으로도 극복할 수 없었던 유러피안 비트에 비스타홀로 옮겨볼까 고민하다

로꼬/그레이 공연에 박 사장까지 떠서 혼잡하기 이루 말할 데 없는 파이널 스테이지 포기!

특히나 길게 늘어선 입장 대기 줄은 아니되오를 외치며 급 폭풍 검색 시작.. 

검색에 걸린 담담의 냉골뱅이에 꽂혀서 

새벽 3시가 넘어 논현동에 배채우러 궈궈~  

도착하기 무섭게 5시 마감 전에 배를 채우고야 말리라는 굳은 결심으로 폭풍 먹방..

심지어 폭풍 흡입으로 인해 담담에서는 사진 한장 찍은게 없음..ㅋ

그렇게 2014년을 날려 보내고 

2015년 새해 첫날은 뻥 뚤린 강남대로를 대각선으로 질주하며 시작!!

덧,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차를 끌고 나가느라 

알코올 한 방울 끼얹지 못하고 하얀 재가 되고 만 것이 아쉽긴 하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