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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원형
데이빗 핀쳐, 나를 찾아줘(Gone Girl, 2014) 본문
뻔한 반전일거라 예상했는데, 그 이상의 소름끼치는 결말이 있었다.
오프닝 시퀀스의 닉 대사도 인상적:
“The primal questions of marriage: 'What are you thinking?', 'How are you feeling?', 'What have we done to each other? I imagine cracking open her head, unspooling her brain, trying to get answers.”
에이미의 머리를 열어서 꺼내본다고 닉이 답을 찾거나 그들의 관계가 좋아질 거란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나름 알 것 같은 심정이랄까?
꼭 사이가 멀어진 부부관계가 아니더라도..
싫지만 함께할 수 밖에 없는 불편한 관계에서 느끼는
도저히 소통불가능한 상대에 대한 분노와 답답함같은..
뭐 그런 형용하기 힘든 감정이 밀려올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런 너덜너덜한 관계를 핀처가 참 기가막힌 방식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에이미 역의 Rosamund Pike, 이 여자.. 엄청 매력있다..ㅋㅋ
아, 한국판 제목이 따로 붙은 경우, 원제보다 낫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나를 찾아줘>는 <Gone Girl>보다 더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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