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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원형
김이설, 환영 본문
"…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경계 표지판이 심하게 흔들렸다. 시에서 도로 들어섰을 때, 안녕히 가시라는 말 때문에 다른 세계로 들어간 것 같았다. 금세 물가가 나왔다. 곧 얼음이 얼 것이었다. 왕백숙집으로 출근하던 첫날 아침의 풍경은 바뀌지 않았다. 나는 누구보다 참는건 잘했다. 누구보다도 질길 수 있었다. 다시 시작이었다." (<환영>, 193면)
김이설의 소설을 읽을 때면,
책장을 넘기기는 동안 나도 모르게 자꾸만 깊은 한숨을 쉬곤 한다.
그녀가 그리는 삶은 늘 참 무겁고 또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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