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의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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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엔 차첼레, 위플래쉬, 2014

S.mi 2015. 3. 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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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쳐는 훌륭한 스승이 아닐지도 모른다.
앤드류의 폭주는 광기였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 두드린다.
그게 학생이든 드럼이든..;;

위플래쉬(Whiplash)라는 제목의 뜻이 채찍질이라더니, 플래쳐의 채찍질은 가히 환상적이어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아, 물론 가끔씩 당근을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당근 줄 때 쓰다듬어 주던 곳을 채찍질이 시작되면 더 아프게 내리친다는게 함정이지만..



음악 영화를 보며 이래 심장이 쫄깃쫄깃 하기는 또 처음인듯 하다.
게다가 나름 반전 영화!ㅋㅋ

플래쳐의 합바지 드립은 정말이지 소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