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의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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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바디우, "비미학", 2010

S.mi 2016. 5. 24. 18:23





사건이 사라져버린 이상, 어떤 기억도 그것의 수호자가 될 수 없다. 기억은 사건을 사건 아닌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왜냐하면 기억은 명명을 의미화 작용(signification)과 연결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 이제 문제는, 모든 기억과 모든 현실을 떠나, 그 이름이 무엇이 될지를 아는 것이다.

ㅡ알랭 바디우, 『비미학』, 이학사, 2010, 23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