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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원형
프란시스, 로렌스, <헝거게임: 모킹제이 1>, 2014 본문
전편들을 먼저 봤어야 했는데 보지 않은 탓이었을까?
모킹제이 편의 절반만 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헝거게임: 모킹제이 1>은 특별한 내용 없이 느슨하고 지루한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미롭다고 느껴진 부분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모킹제이가 되기로 한 캣니스가
기획된 혁명의 상징, 만들어진 이미지의 현현이라는 사실..
그리고 판엠과 13구역의 대립이 각각이 기획하고 생상한 이미지를 통해
프로파간다 전쟁을 벌인다는 설정..
판타지 영화 안에서 발견한 무서운 현실성이랄까?
실제 그녀의 전투력과는 별개로 그녀는 이미
혁명의 불꽃을 들고 그 첫 머리에 선 전쟁의 여신으로 등장한다.
호소력 짙은 이미지를 생산하기 위하여 실제 전투지역으로 투입될 때에도
모킹제이의 기획자들은 혁명의 상징인 그녀를 보호하기 위하여
그나마 안전한 편인 8구역을 선별하여 촬영팀을 내려보낸다.
사람들은 방송된 그녀의 영상과 대사를 통하여 혁명의 의지를 다지지만
정작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에 밤마다 악몽을 꾸고,
그를 구하기 위하여 이성적 판단을 잃기도 하는 연약한 인간일 뿐이다.
다음 편을 보러 간다면 아마도 그건 프로파간다 전쟁에서
혁명의 오브제로 소모되던 그녀가
과연 혁명의 주체로 과연 나설 수 있을지가 궁금해서 일 듯..
혁명의 주체라.. 너무 구태의연한가?ㅋㅋ
아, 물론 이 리뷰는 <헝거게임> 시리즈 전편들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쓴 것이므로
조만간 다른 리뷰를 업데이트 하게될지도 모르겠다..ㅋ
그런데 요즘 미쿡 영화들은 어장관리녀가 대세임?
피타와 게일, 둘다 잃었다고 울부짓는 캣니스를 보니 <트와일라잇>의 크리스틴이 딱 떠오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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